더벨 이 기사는 08월31일(10:4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 (20,900원 ▲150 +0.72%)가 주력 사업인 코스메틱사업을 축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 미디어커머스 사업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하반기 실적 확대에 나선다.브이티지엠피는 그동안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브이티코스메틱의 브랜드 이미지를 견인한 아이돌 모델과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큐브엔터의 대표 아티스트와 케이블리의 미디어커머스 기획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K-POP 그룹 최초로 중국의 포브스와 인터뷰를 진행,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포브스는 중국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영상 인터뷰를 게재했으며, 신곡 'LION'을 집중 조명하는 칼럼을 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9월 컴백하는 아티스트 'CLC' 역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큐브엔터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CLC의 신곡 'HELICOPTER(헬리콥터)'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트랩팝(Trap pop)과 EDM파워하우스(Powerhouse)를 혼합한 장르로 국내외 시장에 파란을 던지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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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코스메틱은 SNS를 기반으로 성장한 1세대 온라인 마케팅 기업의 노하우를 살려 코스메틱 제품과 아티스트 IP를 콜라보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른바 'K뷰티 아이콘'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과정에서 미디어 커머스에 강점이 있는 케이블리가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 '코스메틱+공연+미디어'를 엮는 전방위적 마케팅에 나선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미디어 콘텐츠가 중요해지고 미디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브이티코스메틱과 큐브엔터, 케이블리 등 각 사업부문의 강점을 결합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한국, 중국을 시작으로 K뷰티와 K팝이 융합한 마케팅을 확대해 하반기 실적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