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 日 스미토모와 진단키트 수출 국가 확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8.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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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헬스케어 (1,740원 ▲45 +2.65%)는 일본 스미토모(SUMITOMO)와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국가를 늘려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스미토모는 연 매출 9조7800억원의 광산 운영사로, 지난 6월부터 필로시스헬스케어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를 공급받고 있다. 광산 현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것을 대비해 직접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구매해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Gmate COVID-19는 아프리카의 니켈 광산에서 사용하고 있다. 스미토모는 아프리카에 2차 재주문을 시작으로, 호주 등 다른 대륙의 광산 현장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와 스미토모사가 협업하여 호주 인허가를 진행 중이고, 현재 최종 마무리 단계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호주 TG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Gmate COVID-19를 공급할 예정이다.”라며 “최근 검체채취키트의 FDA(식품의약국) 허가로 검체채취키트 주문이 늘고 있고, 해외에 공급했던 Gmate COVID-19가 좋은 평가를 받아 2차 주문이나 주문량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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