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언택트(비대면) 관련 국내 주식 종목으로 구성한 'KB FnGuide 언택트 ETN'을 오는 9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은 투자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언택트 관련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N(상장지수증권)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종목은 삼성전자, LG화학, 삼성SDI, 엔씨소프트,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으로 이뤄졌다. 구성 종목은 6개월마다 바꾼다.
'KB FnGuide 언택트 ETN'은 상장 뒤 2030년 8월 29일까지 거래 가능하다. 발행수량은 총 100만주다. 총 보수는 연 0.8%다.
김호영 KB증권 에쿼티(Equity)본부장은 "'KB FnGuide 언택트 ETN'의 기초지수는 올해 상반기 동안 KOSPI200의 18배 이상 상승해 시장 대비 확실히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를 위해 시기에 맞는 편리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