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가 140억원대 IDC 비상발전기를 수주했다. 디지털 뉴딜 시대를 맏아 IDC(인터넷데이터센터)향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31일 공시를 통해 상암데이터센터에 143억여원 규모 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일 IDC에 설치되는 비상용 가스터빈 발전기와 디젤 비상발전기의 병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며, "미세먼지, 소음, 진동 등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가스터빈과 디젤엔진의 장점을 살린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5G 등 4차산업을 통한 전방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IDC 설치 확대에 따라 하이퍼 스케일 규모의 대형 IDC를 중심으로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쟁사보다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더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