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웹보드 호실적·신작 기대…저가매수 기회-신한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8.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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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네오위즈 (20,700원 ▲600 +2.99%)에 대해 지속적인 웹보드 성장과 신작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말 웹보드 규제 완화 이후 5~8월 월매출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9~10월 신작 출시까지 연말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손실한도가 10만원을 넘으면 24시간 게임을 할 수없도록 하는 웹보드 규제를 폐지했다. 그만큼 웹보드 게임 이용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네오위즈는 'AVA'를 7월 대만지역에 출시했다. 8월 '드루와던전' 일본 출시에 이어 9~10월에 걸처 '로스트아크', '블레스 언리쉬드', '여신풍폭'을 출시할 계획이다.



개선된 웹보드 실적과 신작에 힘입어 2021년 호실적이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2021년 네오위즈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28% 성장한 86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호실적에도 차익 실현에 따라 주가가 하락해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며 "캐시카우인 웹보드 호실적에 신작을 통한 해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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