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신화 '블루홀', 크래프톤서 스튜디오 독립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08.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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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인 블루홀 신임 대표.조두인 블루홀 신임 대표.


크래프톤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제작을 맡고 있는 ‘블루홀’을 독립시킨다.

크래프톤은 27일 사내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블루홀을 신규 법인으로 독립하고, 새 대표로 개발총괄을 맡아온 조두인 본부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블루홀은 크래프톤의 새 자회사가 된다.



대표로 선임된 조 본부장은 2000년부터 판타그램, 네오위즈, 크래프톤 등에 재직하며 게임 개발 경력을 쌓았다. 현재는 크래프톤의 품질보증(QA) 본부장과 ‘엘리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겸직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독립스튜디오 체제를 강화하고, 모회사와 스튜디오 및 사업부서 간 시너지를 확보해 나간다. 또 전문성을 갖춘 스튜디오의 출범 및 정리, 신규 투자 등의 사업활동도 시장 변화에 맞게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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