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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파버나인, 의료기기 전문제조사로 탈바꿈...성장 열려 있다" -한양증권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8.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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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나인에 대해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탈바꿈 중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성장성이 열려 있다는 전망이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27일 파버나인 탐방노트를 통해 "숨겨진 코로나19 수혜주"라며 이같이 밝혔다.



파버나인은 지난 1997년 설립된 가전제품 부품 제조사로, 특히 알루미늄 표면처리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비중은 TV관련 제품 51%, 의료기기 22.2%, 가전제품 내외장재 약 20.8% 등이다. 최근에는 맥아이씨에스의 인공호흡기 외주 생산을 맡으면서 주목 받고 있다.

오 연구원은 "인공호흡기 제조사업 추가로 올해 의료기기 사업에서만 5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파버나인은 지난 2019년 매출액 1,036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662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사업에서도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 인공호흡기 판매는 지난 7월부터 본격화 됐다.

오 연구원은 "동사가 맥아이씨에스로부터 인공호흡기를 수주 받은 것은 상반기부터 시장에 알려졌으나, 그동안 실제 관련 매출이 거의 없어 주가는 지지부진했다."며, "그러나 7월부터 실제로 제품이 출하되고 있으며, 이익률도 기존사업 대비 훨씬 큰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멕아이씨에스는 아직까지 자체 공장만으로는 전체 인공호흡기 주문량의 절반도 대응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며, "따라서 동사를 통해 만들 수 있는 최대 물량을 생산하려 할 것이고, 매출 업사이드는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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