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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시큐리티 자회사 모비젠, 코스닥 상장 노린다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0.08.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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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젠 CI /사진제공=지란지교시큐리티모비젠 CI /사진제공=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시큐리티 (5,530원 30 -0.5%)가 자회사인 빅데이터 기업 모비젠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모비젠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최근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서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들의 제안서를 검토하고 프레젠테이션 등 과정을 거쳐 내달 초 IPO 주관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2003년 3월 설립된 모비젠은 기업에 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인 아이리스(IRIS)를 기반으로 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비젠은 '빅데이터'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시절부터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10여건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아이리스 역시 2008년 모비젠이 한국 최초로 독자 개발해 출시한 빅데이터 수집·가공·탐색·분석 플랫폼이다.

회사 설립 당시에는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사의 대용량 과금 데이터를 통신 서비스 고객의 체감 품질을 실시간 분석하는 솔루션을 만들기도 했다.

모비젠은 2017년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현재 지란지교시큐리티가 모비젠 지분 40.8%를 134억여원에 인수하며 성장성을 평가했다.


모비젠은 데이터 3법 시행을 기회로 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에는 수원시청과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교통연구원 등 공공 부문에 대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연이어 구축해 매출 230억원을 올렸다. 이익 역시 18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이사는 "IPO는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사업 확장과 추가 성장 가속화가 목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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