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장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보위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원장·위원 위촉식을 열고 김 원장을 신임 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개인정보를 침해 받은 국민들이 겪는 분쟁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는 개인정보 침해 분쟁에서 소송 대신 당사자 간 조정을 통해 원만히 해결하게 하는 준사법기구다. 조정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하며 조정 비용은 무료다.
이들은 지난 5일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민간 위촉위원 정수가 확대되면서 새로 위촉됐다. 현재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은 20명이다. 이들의 임기도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