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분기 바닥찍고 3분기부터 회복-현대차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8.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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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7일 이노션 (21,550원 ▼850 -3.79%)에 대해 중장기 성장기조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노션은 2분기 코로나19(Covid-19) 영향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광고주들의 마케팅 수요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365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이었다.

이와 관련 황성진 연구원은 "코로나에 따른 대외활동 축소로 프로모션, 이벤트 등 수요가 급감한데다 오프라인 행사의 디지털 전환에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2분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했다"며 "불확실성은 상존하지만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 실적은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예상 매출총이익은 1,347억원(+7.6% YoY), 영업이익은 230억원(-19.2% YoY)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아이오닉 브랜드를 통한 전기차 라인업의 강화와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 지속 및 기아차 CI 변경 등의 스케줄이 여전히 대기 중"이라며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견고하고 우월한 재무상태와 높은 배당성향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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