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학생들이 지난 24일 캠퍼스에서 학위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며 학위수여식이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뉴스1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전후기 통합 졸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감염병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최소인원만 참여해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의 졸업식을 취소했다. 김혜숙 총장의 졸업 축하 영상만 이날 학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변하영(27·전자전기공학과)씨는 2019학년도 후기 최연소 박사가 됐다. 변씨는 지난 2014년 만 20세에 이화여대를 최연소 학사졸업했다. 이후 동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해서도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김혜숙 총장은 "이화에서의 교육을 통해 나를 넘어서는 보다 큰 세계와 역사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차이와 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키웠을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유연하고 개방적 자세로 변화에 대처하고 이화가 항상 여러분의 곁에 있다는 것을 있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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