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서 등락…바이오株는 훨훨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8.26 09:20
글자크기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8% 오른 2368.5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095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349억원, 기관이 7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새벽 미국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유지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USTR(미국무역대표부)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 계속 노력키로 합의했다.

다만 국내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 운수장비가 1% 상승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2,370원 ▲85 +3.72%)이 18.11%, 대원제약 (15,140원 ▲380 +2.57%)이 13.49% 급등 중이다.

반면 철강금속, 전기가스업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TCC스틸 (54,200원 ▼500 -0.91%)이 3.54%, 포스코가 2.24%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홀로 0.35%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이 2%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1% 오른 840.5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436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30억원, 기관이 26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씨젠, 제넥신, 케이엠더블유는 2~3%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89,700원 ▼2,200 -2.39%)은 5.6% 뛰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경증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추가하고 유럽 등에서 50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