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곳간에 쌓이는 돈 주주환원에 써야할 때-KTB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8.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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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6일 대림산업 (49,400원 ▼200 -0.40%)에 대해 곳간에 쌓이는 돈을 주주환원정책에 써야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대림산업의 상반기 연결 신규수주는 3조2000억원으로 목표 10조9000억원 대비 29.6%를 달성했다. 계획상 하반기에 수주가 집중돼 있다.



유화사업은 화학제품군을 늘리는 전략으로, 수익성이 좋은 고기능성 제품 생산업체 M&A를 지속하고 있다.

라진성 연구원은 "북미 ECC 투자 집행이 취소되면서 유보된 현금에 최근 비핵심 자산 매각(대림오토 바이, 대림씨엔에스, 서울 포레스트 비주거시설 등)으로 쌓일 현금이 많다"며 "대규모 북미 투자를 이유로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한 배당 정책, 낮은 최대주주 지분(23.1%) 및 지배구조 개편 감안 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주주환원 정책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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