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라운지]'로스팅한 라면'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3종 출시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0.08.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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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라운지]'로스팅한 라면'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3종 출시


풀무원식품은 기존 라면 브랜드 '생면식감'을 '자연은 맛있다'로 리뉴얼하고, 자연의 맛을 극대화한 맛있고 건강한 라면을 출시하며 라면사업 재도전에 나선다고 26일 선언했다.

'자연은 맛있다'는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넘어 각 재료 간의 조합과 로스팅, 발효, 숙성 등의 공정을 거쳐 '또렷하고 선명한 맛'을 구현한 풀무원의 라면 브랜드다.



이번에 풀무원이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첫 선을 보인 신제품은 로스팅 공법으로 자연 재료의 깊고 진한 맛을 살린 '자연은 맛있다 정면, 백면, 홍면(각 108.8gx4)' 3종이다. 가격은 온라인몰 기준 3980원이다.

신제품의 핵심기술은 'HTT 로스팅(High Temperature Touchdown Roasting) 공법'이다. 재료를 고온 로스팅하는 공법으로 각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풀무원의 첨가물 최소 사용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자연의 맛은 심심하다'는 편견을 깬 제품이다.



면발도 한국인이 선호하는 쫄깃한 식감을 완성했다. 지난 2017년 특허 취득한 독보적인 건면 제조방법으로 겉은 부드럽고 속은 쫄깃한 면을 구현했다.

신제품 중 '정면'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탕면이다. 버섯·양파·배추·대파·무 등 12가지 채소를 로스팅해 채소의 감칠맛을 살렸다. 콩으로 만든 채수(채소 육수)와 장으로 만든 밑 국물을 더해 고기 육수와 같은 풍미까지 지녔다.

'백면'은 해물과 사골의 조화로 더욱 시원하고 진한 맛을 내는 조개곰탕면, 즉 하얀 국물 라면이다. 백합·바지락·새우 등 주재료를 로스팅해 해산물 특유의 시원한 감칠맛을 끌어올리고 비린내는 깔끔하게 잡았다. 진한 사골육수를 더해 한층 깊은 맛이 난다.


'홍면'은 진하고 얼큰한 '소고기버섯탕면'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소고기 국물의 매운맛 라면이다. 소고기와 표고버섯을 주재료로 대파·마늘·무 등 감칠맛을 자랑하는 자연 재료를 로스팅해 각 재료가 가진 맛을 최대한 끌어냈다. 여기에 양지 육수와 사골 국물을 더해 얼큰하고 진한 라면 국물을 만들었다.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이대규 PM(Product Manager)은 "자연의 맛은 심심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자연은 맛있다' 3종은 이러한 선입견을 완전히 깰 수 있는 신개념 라면"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라면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제품 출시로 자사 라면사업이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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