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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라인생명과학, 내년부터 '라이프타이드SW5' 본격생산·수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0.08.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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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와 동물DNA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체결

플럼라인생명과학의 제품 라이프타이드(LifeTide® SW5) / 사진제공=플럼라인생명과학플럼라인생명과학의 제품 라이프타이드(LifeTide® SW5) / 사진제공=플럼라인생명과학




플럼라인생명과학 (7,960원 270 +3.5%)은 지난 25일 유바이오로직스와 DNA백신 기술기반의 돼지 면역조절제 '라이프타이드SW5(LifeTide® SW5)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산은 내년초부터 들어갈 예정이다.

라이프타이드SW5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승인 받은 동물DNA혁신신약으로 엄마 돼지(모돈)에 주사해 새끼 돼지(자돈)의 수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유전자치료제 제품(Non-GMO)이다.

플럼라인생명과학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용승인 받은 동물DNA 백신은 라이프타이드SW5를 포함해 전세계에 6개 뿐이다. 노바티스가 2005년 연어의 전염성조혈기괴사증 DNA백신을, 2017년 엘랑코가 연어의 췌장질환 DNA백신을 승인받았다.



플럼라인생명과학은 이미 2018년 호주의 동물약품 제약사인 에이피앰(APIAM Animal Healt)과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에 '라이프타이드SW5를 20년 장기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국내에서 DNA 의약품 위탁생산이 가능한 바이오CMO업체를 찾던 중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받고 UN에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납품하는 유바이오로직스 (21,600원 100 +0.5%)와 지난해 3월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 체결 후 1년여간 구체적인 위탁생산 조건을 협상해왔다.

플럼라인생명과학은 국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호주시장에 '라이프타이드SW5'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 판매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 증설된 춘천 제2공장 시설의 CMO 생산라인을 활용해 라이프타이드SW5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는 전세계 최초 동물용DNA의약품의 상업적 생산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태 플럼라인생명과학 대표는 "라이프타이드SW5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될 경우 현재 개발중인 다른 동물DNA혁신신약후보군도 임상개발승인후 글로벌시장에 신속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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