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네이버는 지난 2016년부터 ‘프로젝트 꽃’을 통해 SME와 창작자 지원에 집중해왔다. 특히 SME와 창작자의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문해력)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술 기반 성장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는데 주력했다.
스마트스토어 주인은 SME… 동반성장 철학이 비즈니스로 연결네이버 쇼핑은 SME가 주인공인 대표적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SME가 수수료 부담없이 스토어를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즈 어드바이저'를 통해 자신의 스마트스토어에 쌓인 데이터를 분석해 판매자의 능동적인 판매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 또 비인기 카테고리의 상품이나 새롭게 등록한 상품 및 스토어들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등 SME에게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책은 실제 SME의 성장으로 연결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해 온라인 창업에 뛰어든 개인 사업자는 코로나 직전에 비해 58% 급증했으며, 특히 20대 젊은 사장님은 72%나 늘었다.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해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SME도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 1년 간 스마트스토어에서 1억 이상 매출을 올린 사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만60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네이버는 온라인 창업에 처음 도전하는 SME에게는 1년 간 결제 수수료를 면제하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이를 활용해 온라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초기 판매자는 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ME의 성장은 곧 스마트스토어의 성장세로 이어졌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수는 35만 개로 확대됐고, 2분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64% 증가했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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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가 이끄는 네이버웹툰…올해 글로벌 거래액 8000억 달성 전망네이버 웹툰 역시 ‘창작자’가 주인공인 플랫폼을 지향한다. 네이버는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으로 창작자들의 수익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식 연재 작가들의 수익도 개선되고 있다. 기본 원고료와 PPS 프로그램으로 정식 연재 작가 평균 연 수익은 3억 원이며, 연 평균 1억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작가는 전체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100명의 작가 평균 연 수익은 9억 원 수준이다.
또 네이버웹툰은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쉽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전만화 시스템을 도입, 작가로 쉽게 등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네이버웹툰은 용산에 네이버웹툰작가 전용 작업 공간을 오픈해 운영중이며, 작가들의 법인 설립에 따른 법률, 계약 자문 등의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웹툰은 '툰레이더'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로 불법 유출자를 적발하면서 작가들의 저작권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6500만명의 이용자를 모았으며, 올해 글로벌 거래액 8000억 원 달성이 전망되는 등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웹툰의 경우 창작자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배구조 개선 및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SME와 창작자의 성장은 네이버의 성장과 직결될 뿐 아니라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우리 사회 전체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경제 주축"이라며 "네이버는 기술과 데이터, 다양성의 가치를 바탕으로 경제 선순환을 견인할 SME와 창작자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강화하여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