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重, 2600억 규모 수주 소식에 주가 상승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20.08.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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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을 각각 2척씩 수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25일 오후 2시5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 (9,850원 ▲380 +4.01%)은 전 거래일 대비 210원(4.06%) 오른 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삼성중공우 (6,580원 ▼10,220 -60.83%)는 11만2000원(29.91%) 상한까지 급등한 48만6500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지주 (65,200원 0.00%)는 8000원(3.43%) 오른 24만1500원,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지주사한국조선해양 (129,000원 ▲1,700 +1.34%)은 3200원(3.66%) 상승한 9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으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인 9만8000㎥급 에탄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2620억원이다.

한국조선해양도 같은 날 자회사 현대중공업이 2608억원 규모의 에탄운반선 2척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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