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KIND와 파라과이 철도공사(FEPASA) 간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민관합동대표단은 국토교통부, 외교부, KIND, 철도시설공단을 비롯해 민간 건설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업무협약체결로인해 양국간 G2G(Government to Government, 정부 대 정부)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KIND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동 철도의 사업 구상, 금융 조달, 투자자 및 시공사 섭외 등에 대하여 파라과이 철도공사(FEPASA)와 공동 협력을 하게 된다.
MOU의 1단계 후속조치로 파라과이 철도공사의 요청에 따라 올해 타당성조사(F/S)를 KIND에서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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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측은 타당성 조사 기간 중에 팀 코리아(Team Korea)를 구축해 금융조달방안 확정 등 관련 제반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공 등 본사업에 대하여도 G2G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파라과이 정부와 협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순 해외건설정책과장은 '금번 G2G 협력은 올해 2월 방글라데시 3개 사업의 성과에 이은 투자개발사업 G2G 협력의 대표적 사례"라며 "정부와 KIND, 공기업, 민간기업이 한마음으로 팀 코리아를 구성해 G2G 협력을 하는 해외건설 진출전략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