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지나친 저평가 구간-유안타證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8.25 08:40
글자크기
유안타증권이 25일 제이콘텐트리 (14,380원 ▼60 -0.42%)에 대해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며 매수관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당사가 계산한 JTBC스튜디오의 지분가치(4488억원)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시가총액이 증가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산출 가능한 보수적인 수치"라며 "2분기 영업적자 1305억원을 발생시켰던 CJ CGV도 시가총액 7200억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어 메가박스 가치에 대해서도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한한령 해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을 내놨다. 박 연구원은 "최근 중국 OTT들이 글로벌 시장진출을 시도하면서 한국 드라마 구매에 나서고 있다"며 "빠르면 연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및 한한령 해제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어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텐트리 등 국내 1~2위 드라마 제작사 주식에서 초과수익 창출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