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앤, 국내 유일 ISP·AHD…자율주행차 수혜 기대-IBK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20.08.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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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5일 앤씨앤 (1,980원 ▲81 +4.27%)에 대해 카메라 기술력으로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에 따른 직접적 수혜를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앤씨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ISP(Image Signal Processor·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와 AHD(아날로그 HD)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이는 ADAS(주행보조)와 자율주행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카메라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ISP는 CMOS(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 이미지센서와 한 쌍으로 사용되는 시스템 반도체로 센서로부터 받아들인 노이즈를 제거하고 화이트 밸런스 등을 맞추는 기능을 수행한다. AHD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UHD급 고해상도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앤씨앤은 지분 90.9%를 보유한 넥스트칩을 통해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ISP와 AHD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SoC(System on Chip·시스템온칩) 개발을 완료했다"며 "'아파치4'는 2022년부터 일본 완성차 업체에 납품될 예정이며 '아파치5'는 2021년 개발 완료해 글로벌 자동차향 납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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