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AI로 미술품 가격 예측"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0.08.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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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6,720원 ▲10 +0.15%)이 미술품 가격과 미술 시장의 거래 트렌드를 예측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미술품 가치를 분석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에서 위세아이텍은 10년간 국내외 경매시장에서 거래된 미술품 기본정보, 이미지, 거래 내역 등의 데이터를 수집·정제·정형화해 빅데이터로 통합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적용할 계획이다. 위세아이텍에 따르면 AI로 미술품 가격을 예측할 뿐 아니라 미술 시장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연구는 위세아이텍과 미술 에디션 전문회사 프린트베이커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미술시장의 가격지수와 미술품 가격 모델을 연구한 전인태 가톨릭대학교 교수와 남준우 서강대학교 교수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책임연구원은 "국내 미술품 가격 및 미술 시장 관련 정보의 비대칭성을 AI·빅데이터 기술로 해소할 것"이라며 "정보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연구로 국내 미술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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