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자료사진./사진=중소기업중앙회
설문에서 △내가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나의 친구들은 잘했다고 생각할 것이다(11.9%) △우리 사회에서 중소기업 취업은 괜찮다고 생각된다(14.0%)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것에 대해 가족들은 지지해 줄 것이다(21.9%) 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취업이 어렵다 보니 ‘중소기업에 일할 기회가 있으면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묻는 질문에는 38.6%가 동의했다. 학력별로 고등학교(53.0%), 전문대(41.8%), 4년제 대학 (37.8%), 대학원(24.0%) 등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취업 관련 정보검색에도 어려움을 나타냈다. 중소기업 구직에서 △기업문화나 분위기 파악이 어려움(38.9%) △업무범위와 특성을 알기 어려움(34.9%) △급여 수준이 명확하지 않음(34.7%) 등의 답변이 나왔다.
정보습득 경로는 사람인·잡코리아 등 민간채용포털(76.3%), 워크넷 등 정부지원포털(53.1%), 취업카페(35.3%), 학교(33.3%) 순이었다. 이들 채용사이트에 대해 만족한다는 비율(8.7%)도 높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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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급여수준과 조직문화, 복리후생 등 일자리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괜찮은 중소기업 일자리플랫폼'(가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COVID-19)로 청년들의 고용절벽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