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 아디다스 수주단가 27% 상승…4분기 기대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8.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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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4일 화승엔터프라이즈 (9,050원 ▲170 +1.91%)에 대해 경쟁 우위를 재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NDR 결과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아디다스 내 생산 점유율과 평균 수주단가 상승이 두드러져 타 벤더 대비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아디다스에 납품하는 제품믹스가 중고가 제품 위주로 변화해 가동률은 20%포인트 이상 떨어졌지만, 평균 수주단가는 27%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세를 점쳤다.

박 연구원은 "어려운 시기에 경쟁 우위를 보여주는 점, 크로스 카테고리 전개 등 중장기 실적 회복 기대감이 높다"며 "이에 따라 주가가 하방 압력을 키우기보다 바닥을 확인하며 우상향 타이밍을 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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