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세제 '슈가버블' 메세나활동에 음악경연자들 "방역철저·격려에 감동"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2020.08.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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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세제 '슈가버블'과 함께하는 '2020 제13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본선, 무관중경연

-5월부터 7월까지 매달 예선랠리 및 8.22토 본선 진행, 총상금 2,500만원
-K팝 활성화와 음악스타 유망주 발굴·육성 및 지역사회 문화예술 확산 취지
-친환경세제 대표 브랜드 '슈가버블'의 메세나(문화예술 지원) 특별후원

친환경세제 대표기업 '슈가버블'이 특별후원 하고, 종합미디어그룹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20 제13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본선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 'S트레인'에서 열렸다.



올해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는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 여파로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마스크 착용, '3m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무관중 방식으로 치러졌다. 기존에 이뤄졌던 리허설, 축하공연, 시상식, 단체사진촬영 등은 모두 생략했다. 11개 본선팀들도 팀별 정해진 시간에 맞춰 행사장에 도착, 한 팀씩만 실내 입장하여 무대에 오르게 함으로써 행사장 내 인원을 최소화 했다.

22일 강남 신사역 인근 라이브카페 'S트레인'에서 '2020 제13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본선이 열리고 있다. 참가팀들은 팀별 20분 간격으로 도착해 경연만 하고 바로 귀가했다./사진=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22일 강남 신사역 인근 라이브카페 'S트레인'에서 '2020 제13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본선이 열리고 있다. 참가팀들은 팀별 20분 간격으로 도착해 경연만 하고 바로 귀가했다./사진=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그동안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본선대회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대학로문화축제와 함께 많은 시민·관람객의 열기 속에 열렸다. 이에 반해 이번 행사는 조용히, 안전과 경연에만 집중했다. 참가팀들을 팀별 20분 간격으로 경연장에 도착하도록 했다. 발열체크 후 경연장에 입장, 경연 후 바로 귀가하게 했다. 오직 경연팀과 심사위원만 한 공간 내 머무르게 한 것이다. 심사석 또한 6인 테이블에 한 명만 앉게 함으로써 3m 간격을 유지했다. 아울러 팀별 경연이 끝날 때마다 마이크 소독 및 마이크 커버교체 등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엔 코로나19란 돌발 악조건 속에서도 본선팀 경연 참석률이 역대 최고였다. 이에 가요제 운영진은 경연 참가자들의 열성 및 방역수칙 준수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본상 수상팀 외 모든 참가팀에게 M터치상(노력상) 및 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본선 무대에서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11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가요제 주관자인 공연&문화허브 'M터치'(회장 정현식·슈가버블 회장)의 운영단 집단심사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석에는 'M터치'의 김태식 고문(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 특별후원사인 (주)슈가버블의 정경역 사장과 서진우 상무, 문병환 단장(머니투데이 중소기업센터장, M터치&월드에이드 단장), M터치 공연팀의 김경훈 드러머(2018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금상 '어제오늘' 멤버)가 앉았다.

'2020 제13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본선에서 대상을 받은 밴드 '블랙테트라'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2020 제13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본선에서 대상을 받은 밴드 '블랙테트라'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제13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대상은 '서울상륙작전'(자작곡)과 'What's up'(4 non blondes)을 부른 홍익대 밴드 '블랙테트라'가 거머쥐었다. 강렬한 록 무대를 선보이며 시종일관 역동적이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즐겨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2명의 보컬이 각자 다른 매력을 발산한 '남녀42' 밴드가 받았다.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김건모)와 '돌이키다'(자작곡)를 부르며 파워 있고 호소력 짙은 음악을 선보였다. 은상은 여성솔로 '박여름'이 차지했다. 'I love myself'(자작곡)와 'Listen'(Beyonce)을 밝고 경쾌하게 소화했다. 동상은 6인조 밴드 '임어전씨'에 돌아갔다. 경연곡 'River'(자작곡)와 'Little forest'(자작곡)는 모두 자작곡으로 자신들의 경험을 녹여 청량하고 따뜻한 무대를 꾸몄다. 특별상은 4인조 밴드 'KlaFF'가 받았다.'The Dreamer'(자작곡)와 'Don't go away'(자작곡)를 부르며 시원한 록 무대를 선사했다. 아쉽게 본상 수상을 놓친 모든 팀에게는 노력상으로 M터치상이 주어졌다.

올해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에는 친환경세제·위생생활용품 대표기업 슈가버블(대표 정경역)이 특별후원사로 참여했다. 가요제에 참가한 모든 팀은 '슈가버블 시크릿벨 픽미업 바디3종' 세트와 '슈가버블 친환경 스위트 주방세제 3종'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다수의 경연참자가들이 "대회를 개최하는 슈가버블과 머니투데이 측에서 코로나19 속에서도 행사를 취소하지 않고 크게 축소해서라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모습과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슈가버블'이란 제목의 창작곡을 만들어 본선에서 선보인 팀도 있었다.

'영종 청소년가요제' '영종 월드뮤직경연대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4대 가요제를 주관하는 M터치에서는 코로나19 악조건에서도 행사를 취소하지 않고 참가자들에게 약속한 상금을 지급·격려한다는 방침에 따라, 청소년가요제·월드뮤직경연대회·직장인밴드페스티벌 본선은 '동영상 심사'로 진행하고,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만 '무관중 현장경연' 방식으로 치르게 됐다(4대 가요제 총상금 6,000만원대).

['2020 제13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본선 수상팀 상세 명단]
◆대상(슈가버블상): 블랙테트라(혼성6인조밴드/ 서울, 홍익대 전자·건축·기계시스템·자율전공/ 보컬: 시각디자인 조혜연, 국문 김현산)
◆금상: 남녀42(혼성6인조밴드/ 서울, 백석예술대·동아방송예술대 실용음악/ 보컬: 동아방송예술대 전태희·강동협)
◆은상: 박여름(여성솔로/ 서울, 고려대 국제학부)
◆동상: 임어전씨(혼성6인조밴드/ 서울, 동덕여대·한양여대 실용음악/ 보컬: 한양여대 김하영)
◆특별상: KlaFF(남성4인조밴드/ 서울 부산, 동아대 응용생물·음악학, 동명대 정보통신, 대전과기대 호텔외식관광/ 보컬: 대전과기대 윤석진)
◆M터치상: △다양성(남성4인조밴드/ 인천 서울,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 재학생·졸업생/ 보컬: 곽승현) △천진난만(혼성5인조밴드/ 서울, 백석예대 교회실용음악/ 보컬: 천장원) △진승주(남성솔로/ 경기, 호원대 실용음악) △이종민팀(남성2인조/ 서울, 여주대 실용음악/ 보컬: 이종민) △Too Much수&다(혼성3인조밴드/ 서울, 백석문화대 식품영양·건국대 미디어콘텐츠·서울예술대 실용음악/ 보컬: 임수연 서수현 정다운) △박민서밴드(남성4인조밴드/ 경남 서울, 세한대 실용음악·서울신학대 실용음악·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 보컬: 세한대 박민서)

['2020 제13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개요]
◇ 일시/장소
(1) 예선 :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인근 메가박스영종 '스페이스184'. 5월부터 7월까지 매달 2,4주 토요일 오후 5시, 예선팀들이 경연하여 본선 진출팀 선발
(2) 본선 : 8월 22일(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 'S트레인‘
◇ 참가대상 : 국내외 2년제 대학 이상 재학생(휴학생 포함)
친환경세제 '슈가버블' 메세나활동에 음악경연자들 "방역철저·격려에 감동"
◇ 총상금 : 2,500만원(본선-1,000만원, 예선노력상-500만원(모든 예선진출팀에게 팀당 20만원 지급)/ 'M터치 공연팀'(선발된 수상자)들에 대한 차기년도 공연활동 지원금 총액-1,000만원)
◇ 주최 :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스타뉴스, 머니투데이방송(MTN)
◇ 주관 : 공연&문화허브 'M터치'
◇ 특별후원 : 친환경세제 '슈가버블'
◇ 후원/협찬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터엠, 대학로문화축제추진위원회, 예스코리아, 메가박스영종, 레디코리아, 모든해상손해사정, M터치&월드에이드
* 일반 공지 및 질의응답 사이트 : 가요제 공식카페(cafe.naver.com/cgsf)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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