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몰리나와 첫 호흡…신시내티 상대 ML 첫 승 도전

뉴스1 제공 2020.08.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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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통산 2번째 선발 등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좌완 김광현  © AFP=뉴스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좌완 김광현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털고 돌아온 '안방마님' 야디어 몰리나 포수와 첫 선발 호흡을 맞춘다.



김광현은 23일 오전 9시15분(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김광현은 빅리그 통산 첫 승을 노린다. 개막전을 마무리로 시작했던 김광현은 팀 동료들의 줄 부상 속에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고, 지난 18일 선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3⅔이닝 동안 57구를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실점, 승패 없이 물러났다.

무엇보다 몰리나의 합류가 반갑다. 몰리나는 코로나19 확진으로 그동안 결장하다 21일 신시내티전을 통해 복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콜튼 웡(2루수), 토미 에드먼(유격수), 폴 골드슈미트(1루수), 타일러 오닐(좌익수), 야디어 몰리나(포수), 덱스터 파울러(지명타자), 딜런 칼슨(우익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 순으로 라입업을 꾸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7승8패를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신시내티는 조이 보토(1루수), 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 맷 데이비슨(지명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스(3루수), 필립 어빈(중견수), 제시 윈커(좌익수), 커트 카살리(포수), 프레디 갈비스(유격수), 카일 파머(2루수)순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시내티 선발은 좌완 웨이드 마일리다. 신시내티는 11승1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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