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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에 써 달라"…괴산·진천서 온정의 손길

뉴스1 제공 2020.08.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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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리면 한상분씨가 주민자치센터에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절약해 모은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괴산군 사리면 한상분씨가 주민자치센터에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절약해 모은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ㆍ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8월 초 충북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괴산군과 진천군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괴산군 사리면 노송리 한상분씨(84·여)가 이날 주민자치센터에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절약해 모은 200만원을 전달했다.

한씨는 "수해 관련 소식을 듣고 기부를 하기로 했다"며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 하신마을 노인회 최현석 회장이 수재의연금을 기탁히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진천군 이월면 신계리 하신마을 노인회 최현석 회장이 수재의연금을 기탁히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군에도 호우피해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이월면 ㈜대원산업사 이세원 대표와 이월면 신계리 하신마을 노인회 최현석 회장은 이월면 행정복지센터에 30만원과 4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 대표는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고 기탁했다"고 했다. 최 회장도 "작지만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기부금액은 이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거쳐 피해 주민에 전달할 예정이다.

왕용래 진천상공회의소 회장이 회원사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물품을 군에 기탁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왕용래 진천상공회의소 회장이 회원사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물품을 군에 기탁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상공회의소도 이날 통 큰 기부를 했다.

왕용래 회장은 코로나19와 수해 등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37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성금은 선일다이파스, DCT머티리얼, 영신쿼츠, 킹스코, 비에이치앤바이오, 체리부로, 타파웨어브랜즈코리아, 가마룰류, 케미탑, 유영제약, 범창 등 회원사가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왕용래 회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면서 "기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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