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수도권 긴급대응 반장을 비롯한 대응반이 20일 오후 역학조사중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강연재 변호사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20.8.2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https://thumb.mt.co.kr/06/2020/08/2020082109388259411_1.jpg/dims/optimize/)
이곳을 방문했던 이들 가운데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부천191번)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이들은 모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성남시는 전날 밤(20일) 10명(성남242~2251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도원 신규 확진자 7명 가운데 6명(성남243~248번)은 기도원이 거주지로 돼 있다.
40대 여성인 부천191번 환자는 지난 12일과 13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다음날인 14일 오후부터 15일 아침까지 강남생수기도원에서 철야예배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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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증상이 발현됐고, 진단검사를 받아 16일 확진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16일 부천191번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기도원 접촉자가 21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전원 자가격리 조치 후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성남지역 7명, 경기 시흥 1명, 서울1명, 인천2명 등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성남지역 확진자 가운데 지난 17일 기침, 발열 증상이 나타난 성남 242번을 제외한 기도원 거주자 6명(성남243~248번)은 모두 별다른 증세가 없었다.
또 이날 광화문 집회 참석자(성남249번·50대 남·분당구 분당동)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감염 추정 환자 2명(성남250·251번)도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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