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집콕' 늘자…가구·인테리어株 강세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20.08.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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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집에 콕 박혀 지내기)이 늘자 B2C 사업 비중이 큰 인테리어주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32분 기준 한샘 (46,000원 ▲700 +1.55%)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4.9%) 오른 9만64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리바트}는 850원(5.56%) 오른 1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가구·인테리어업체 중에서도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사업 비중이 큰 곳이다. 한샘은 토탈 인테리어 리모델링 서비스 '리하우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인프라 및 물류 투자를 늘리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이외에도 국내외 여행 제한,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은 주거 환경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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