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19…손소독제株 급등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8.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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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 생산업체 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영향으로 손소독제의 원료인 주정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암 때문이다.



20일 오후 2시 31분 MH에탄올 (6,140원 ▼20 -0.32%)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7.71%)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MH에탄올은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의 제조 및 판매와 바이오 업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손소독제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원료용 주정의 규격을 완화한 바 있다.



주정을 생산하는 창해에탄올 (9,170원 ▲90 +0.99%)한국알콜 (10,240원 ▲80 +0.79%) 역시 각각 10%, 9.25%의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주정 생산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88명이다. 이 중 국내 지역 발생이 276명이다. 사망자 수도 307명으로 지난 17일 이후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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