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캐리비안베이→서울랜드…테마파크 '코로나 도미노'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8.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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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여파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최근 일주일간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가 한산하다. 2020.08.19.   dadazon@newsis.com[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최근 일주일간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가 한산하다. 2020.08.19. [email protected]


롯데월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서울랜드 등 수도권 테마파크들이 최근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들의 방문지였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임시 휴장하는 사태가 이어졌다.

서울랜드는 19일 홈페이지에 임시휴장 안내 공지문을 올리고 "지난 17일 서울랜드를 다녀간 고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랜드는 "방문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시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며 "보건당국에 적극 협조해 역학조사와 강도 높은 방역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했다.

에버랜드도 이날 홈페이지에 "지난 18일 캐리비안베이를 다녀간 고객이 보건당국 검사 결과 19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캐리비안베이를 즉시 임시휴장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16일엔 롯데월드가 확진자 방문 사실을 알리며 임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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