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 모두싸인, 도도포인트, 알밤, 자비스, 삼쩜삼 등을 운영하는 5개사는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 최재승 스포카 대표,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
이번 얼라이언스(협의체)에 참여하는 업체는 뉴플로이, 모두싸인, 스포카, 자비스앤빌런즈, 채널코퍼레이션 등 5개사다.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구독형 소프트웨어 전문기업들이다.
B2B SaaS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사업 형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SaaS 시장 규모는 2022년까지 1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시장 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중 절반가량이 B2B SaaS 기업으로 분류된다.
최재승 스포카 대표는 "얼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SaaS 기업들의 가치 증진과 함께 인재채용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중소사업자들이 SaaS를 활용함으로써 본연의 핵심 비즈니스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른 기업들과 협력을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