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콘텐츠진흥원과 '방송·콘텐츠분야 성폭력 예방 공개강좌'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20.08.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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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본부, 콘텐츠진흥원과 '방송·콘텐츠분야 성폭력 예방 공개강좌'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방송·콘텐츠 분야 성폭력 예방과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현장 공개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노무법인 마로 박정연 노무사는 '차이가 차별과 폭력으로 변하는 지점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노동법을 통해 살펴본 콘텐츠 분야 성평등 이야기'라는 대주제 아래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김희향 노무사가 '방송·콘텐츠 분야 성희롱·성폭력 사례의 특수성과 사건 발생 방지를 위한 제도적·인지적 접근'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콘텐츠 분야 대상 성희롱, 성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서 실제 발생한 사례를 통해 실무적 해결절차와 피해자 구제방안에 대한 구체적 정보 제공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최근 사회 각계에서 성폭력, 성희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며 "권익 구제와 함께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강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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