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 모니터 받침대형 살균기 출시.."코로나 예방"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20.08.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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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받침대형 키보드 살균기 '유디아 크린박스'/사진제공=제이씨현시스템모니터 받침대형 키보드 살균기 '유디아 크린박스'/사진제공=제이씨현시스템


평상시 모니터 받침대로 쓰면서 키보드와 마우스도 살균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외출 시 휴대하는 스마트폰, 마스크, 액세서리, 개인위생용품 등도 살균·탈취할 수 있다.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이 최근 2차 대유행을 예고하는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모니터 받침대형 키보드 살균기 '유디아 크린박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15분 만에 99.9%의 살균 효과를 낸다. UV-C(100∼280㎚)와 UV-A(320∼400㎚), 2개 광선의 UV-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를 탑재했다.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써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도 특징이다.

'유디아 크린박스'는 2개 종류로 출시된다. 듀얼-UV 살균 제품(UCB-100)과 이 제품에 USB3.1 포트 3개, 헤드폰 마이크 포트도 달린 모델(UCB-300)이다. 이 제품은 일반 PC(개인컴퓨터) 사용자 외 호텔, 콜센터, 컴퓨터 학원, 병원, 사무실 등 업무·서비스 공간을 타깃해 개발됐다. 코로나19 확산과 늘어나는 위생 용품 수요에 맞춰 해외 수출도 준비 중이라고 제이씨현시스템 측은 설명했다.



최윤길 제이씨현시스템 전무는 "코로나19 이후 손 씻기가 생활화됐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는 정작 변기보다 세균이 많다는 걸 알면서도 그냥 사용하는 추세"라며 "이 제품은 세척이 힘든 키보드를 간편하게 살균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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