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선박용 LNG연료 시장 급성장…사업전망 밝아-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8.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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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9일 동성화인텍 (12,900원 ▲90 +0.70%)에 대해 2017년부터 시작된 전세계 LNG 투자사이클과 선박용 LNG연료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동사의 사업전망은 더욱 밝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2분기 영업실적에서 영업현금흐름은 16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6억원 늘어났다. 기말 현금흐름은 48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0억원 늘어났다"며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량 증가로 동성화인텍의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순차입금도 2019년 2분기를 기점으로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도 강세로 전환되면서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계약 소식이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다"며 "특히 상반기 동안 LNG선박 연료판매 실적은 대폭 늘어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LNG선 뿐아니라 LNG 추진선박에 대한 조선소들의 수주소식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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