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합성·바이오 의약품 개발역량 겸비 - IR큐더스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8.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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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큐더스는 19일 티움바이오 (6,490원 ▼310 -4.56%)에 대해 희귀 난치질환 시장을 틔운 기업이라며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모두를 개발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목표가 등은 제시되지 않았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1만3600원이다.

임규미 선임 컨설턴트는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에서 신약개발을 담당했던 김훈택 대표와 혁신 R&D센터 인력들이 스핀오프 방식으로 2016년에 설립한 희귀난치질환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라며 "김 대표는 SK케미칼 시절 국내 신약1호 항암제 선플라 개발에 참여하고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를 개발해 호주 CSL사에 기술수출을 이뤄낸 경험이 있다"고 했다.



임 선임은 "SK케미칼 시절 핵심 인력과 당시부터 축적된 신약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저분자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분야 모두에서 신약개발 역량을 보유해 이를 기반으로 자궁내막증, 특발성 폐섬유증, 혈우병 등 희귀 난치질환에 대한 합성신약과 바이오신약을 개발 중"이라고 했다.

또 "디스커버리에서 시작해 전임상 또는 초기 임상단계에서의 기술이전을 통한 조기 수익확보를 기본 수익모델로 삼고 이다"며 "계약금과 개발단계별 마일스톤, 상업화 이후의 로열티 수익을 수령하는 전략으로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성신약 창출시스템 기반 파이프라인으로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을 타깃으로 한 TU2670과 특발성 폐섬유증 및 면역항암제로의 활용을 도모하는 TU2218 등이 있다. 바이오신약 창출시스템 기반 파이프라인으로는 혈우병 우회인자 치료제인 TU7710 , B형 혈우병 치료제인 TU7918 등이 있다.

임 선임은 "티움바이오는 저분자 신약기술을 바탕으로 합성신약 의약품 부문 표적 장기와 적응증을 확대해갈 것"이라며 "주요 적응증 영역으로는 섬유증, 항암, 부인과 및 소아질병 등이 있다"며 "언론보도를 통해 TU5113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이 진행 중임을 알린 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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