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 AFP=뉴스1](https://thumb.mt.co.kr/06/2020/08/2020081819595888887_1.jpg/dims/optimize/)
이 매체는 오라클이 틱톡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와 예비 협상을 가졌고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틱톡 사업부 인수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오라클이 제너럴 애틀랜틱과 세쿼이아 캐피탈 등 바이트댄스에 지분을 갖고 있는 일부 미국 투자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틱톡 인수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트위터에 이어 오라클까지 가세하면서 인수전이 한층 복잡해졌다.
그러나 바이트댄스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글로벌 사업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틱톡의 미국사업 자산을 90일 내에 매각하라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