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사이언스, 코로나19에도 영업실적 개선 "올해 턴어라운드 목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8.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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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사이언스 (7,300원 ▼260 -3.44%)가 올해 상반기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168억원으로 전년반기대비 17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같은기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순손실은 18억원이다.

넥스트사이언스 관계자는 "기존 주력사업이었던 해양 모래 채취 사업이 난항을 겪자 기업의 계속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그간 꾸준히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회사는 "1월 아시아 최대의 콤부차 제조 회사인 프레시코를 인수하며 건강발효음료 시장에 뛰어들었고, 대규모 설비 증설과 함께 브랜드 '아임얼라이브'의 공격적안 마케팅을 진행해 전분기대비 매출이 278% 상승했다"고 말했다.

백윤기 넥스트사이언스 부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콤부차 익산공장은 밀려드는 계약 물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8월 말이면 기존 유리병 외 페트병 라인의 증설이 완료돼 매출이 더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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