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8월 들어 4번째 상한가…올해 1761% 올라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8.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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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엑세스바이오가 또 상한가에 진입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18배 이상 올랐다.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사업 기대감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증시에서 엑세스바이오 (7,400원 ▼20 -0.27%)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8850원(30%) 오른 3만8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달에만 4번째 상한가다.

같은 시각 엑세스바이오의 최대주주인 우리들제약 (5,770원 ▲40 +0.70%)도 상한가다. 우리들제약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3600원(29.88%) 오른 1만5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우리들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1761%다. 지난 7월 27일 상한가를 시작으로 무서울 정도로 가파르게 주가가 오르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7월 29일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도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엑세스바이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27만달러, 영업이익은 104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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