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AI 보안 관제 최초 '굿소프트웨어' 국가인증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0.08.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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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티엠 AI에디션 로고 /사진제공=이글루시큐리티스파이더티엠 AI에디션 로고 /사진제공=이글루시큐리티


이글루시큐리티가 AI(인공지능) 보안 관제 분야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굿소프트웨어) 인증 1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에 따르면 자사의 AI 보안 관제 솔루션 스파이더티엠(SPiDER TM) AI 에디션이 GS 인증을 획득했다.



GS 인증은 소프트웨어 기능과 성능, 사용 편의성, 신뢰성 등을 시험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TTA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실제 운영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소프트웨어를 시험해 보고 기술성과 경제적 가치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받을 수 있는 인증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스파이더TM AI 에디션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토대로 보안 관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안 관제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보안 관제 업무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특성 때문에 관제 요원의 경험에 따라 과잉탐지하거나 놓치거나 오인이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 걸러진 핵심 정보와 의심스러운 단서를 집중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을 AI 관제 기술이 벌어준다는 설명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공격자가 노릴 만한 공격도 더 넓어졌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붙이는 기업과 기관을 위한 AI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더 부각될 것"이라며 "사이버 보안 분야에 최적화된 AI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더욱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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