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강동완 교수, '30년 독일통일 순례' 출간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2020.08.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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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는 최근 강동완 교수가 저서 '동서독 접경 1,393km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30년 독일통일의 순례'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도서는 강 교수와 손기웅 (사)한국DMZ학회장이 공동집필한 책이다. 분단 시기 독일의 최북부 국경통과소였던 뤼벡-쉬루툽에서 출발, 체코슬로바키아와 국경을 맞댔던 미텔함머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강 교수는 제3국 출신 탈북민 자녀를 위한 통일문화센터 건립에 힘쓰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통생통사 강동완 TV'을 운영 중이며, 주요저서로는 '러시아에서 분단을 만났습니다', '그들만의 평양', '북한담배: 프로파간다와 브랜드의 변주곡', '사람과 사람: 김정은 시대 북조선 인민을 만나다' 등이 있다.

손 회장은 지난 1994년부터 2018년 까지 통일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과 중국 천진외국어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독일통일-쟁점과 과제 1·2 ', '통일, 가지 않은 길로 가야만 하는 길', '통일, 온 길 갈 길' 등이 있다.



이들은 "죽음의 띠로 불렸던 동서독 경계선은 '그뤼네스 반트(Grunes Band, 녹색 띠)'라는 이름의 생명선으로 변했다. 분단국가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선은 통일의 길잡이"이라고 입을 모았다.
동아대 강동완 교수, '30년 독일통일 순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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