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 스노우피크 유통망 확장 박차…9월까지 22개 매장 오픈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8.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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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텍, 스노우피크 유통망 확장 박차…9월까지 22개 매장 오픈


버추얼텍 (3,365원 ▼75 -2.18%)의 자회사 데브그루가 전개하고 있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추얼텍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오는 9월까지 롯데백화점 노원점, 인천터미널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의정부점 등을 포함한 약 22개 매장의 입점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연말까지 6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지난 2월 론칭한 내추럴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다. 신생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론칭 이후 반년도 안 돼 신세계 센텀시티, 갤러리아 타임월드, 현대 신촌 등 주요 백화점 20여 곳에 매장을 오픈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태백, 충장로, 구미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오픈한 대리점들이 초반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어 개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요 제품이 3차례 이상 리오더 주문이 들어갈 만큼 큰 반응을 얻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9월까지 추가 매장 입점이 완료되고 나면 유통망 확장과 함께 의류 업계 하반기 매출의 60~70% 비중을 차지하는 가을·겨울(FW)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고객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들의 모든 일상 생활 씬을 대변할 수 있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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