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AFPBBNews=뉴스1
김광현은 18일 오전 6시 15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7이닝 경기)에 선발 등판, 1회에 볼넷 2개 포함, 1안타를 허용했으나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쳤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브라이언트를 상대로 초구 볼을 던졌다. 90.1마일 패스트볼이엇다. 이어 2구째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햅을 3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첫 탈삼진이엇다. 이어 보트마저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1회를 실점 없이 넘겼다. 속구 최고 구속은 91.6마일(147.4km)까지 나왔다.
김광현의 선발 맞상대는 우완 카일 헨드릭스로, 올 시즌 4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