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도, 코로나 신규확진 385명…이틀 연속 300명대

뉴스1 제공 2020.08.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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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자료사진) © AFP=뉴스1도쿄.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5명 확인됐다.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385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도내 일일 감염자 수가 300명을 넘은 건 이틀 연속이다.



도쿄도에선 지난달 28일부터 13일 연속으로 매일 2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특히 이달 1일엔 일일 신규 확진자 472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 10~11일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명을 밑돌기도 했으나 12일부터 이틀간은 다시 200명대를 기록했고, 전날(14일·389명) 닷새 만에 다시 300명을 넘겼다.



이날 확진자 중 20~30대는 모두 204명으로 전체의 약 53%를 차지했다. 40~50대는 103명으로 약 27%에 해당했고 이외 60대 21명, 70대 18명, 80대 12명, 90대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7454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 당국은 도내 감염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올해 추석이나 여름방학 동안에는 도외 여행이나 귀성, 회식, 외출 등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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