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휴스턴 38점 차 대파…NBA 정규시즌 종료

뉴스1 제공 2020.08.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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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부 8위 포틀랜드-9위 멤피스 PO 진출 결정전 돌입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토바이어스 해리스. © AFP=뉴스1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토바이어스 해리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대파하면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필라델피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애드벤트 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NBA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134-96으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43승30패가 되면서 동부콘퍼런스 6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휴스턴은 44승28패로 서부콘퍼런스 4위다.



필라델피아에서는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18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조엘 엠비드가 14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휴스턴에서는 제임스 하든이 27득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부상으로 결장 중인 러셀 웨스트브룩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1쿼터를 39-26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필라델피아는 리드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풀어가며 38점 차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NBA는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동부콘퍼런스는 1위부터 8위까지 시드가 모두 결정됐지만 서부콘퍼런스는 8위와 9위의 승차가 0.5경기에 불과해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르는 경기를 치르게 됐다.

8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35승39패)와 9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4승39패)는 16일부터 최대 2경기를 치러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8위 포틀랜드는 1승, 멤피스는 2연승을 기록해야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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