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15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 AFP=뉴스1
커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커쇼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7-4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다저스는 14승7패가 되며 이날 패한 콜로라도 로키스(12승7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커쇼의 호투 속에 다저스는 3회초 1사 1, 2루에서 저스틴 터너와 A.J. 폴락의 연속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2-1로 쫓기던 다저스는 6회초 코디 벨린저의 투런포로 경기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벨린저는 8회초에도 2점 홈런을 추가, 멀티 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다저스는 커쇼가 내려간 뒤 8회말 2실점했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고 연승을 이어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