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6월29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전광훈 목사로 인해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세가 우려할 단계를 넘어섰기 때문에 전 목사가 공공의 안녕과 안보까지 해치는 위험한 인물이라는 지적이다.
진 전 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독하다며 (보석으로 풀려난 전 목사가) 전국으로 펄펄 날아다니며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보석조건을 어겼으니 다시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 전 교수는 "영발(신의 힘)로 코로나까지 쫓어내는 분이 건강을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다"며 비꼰 뒤 "감방에 있어도 하나님이 다 알아서 챙겨 줄 것"이라며 감옥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와 같은 위험한 인물을 가두지 않는다면 '코로나19 수도권 대유행'이라는 심각한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