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로 이사 간 집에서 아침 식사로 삼겹살을 먹는 한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한혜진의 경악스러울 정도로 적은 식사량을 보고 “이 누나는 성공할수록 왜 굶냐”라고 걱정했다. 한혜진은 “내게도 이게 아이러니다. 난 곪지 않기 위해 굶어야 한다. 모델이라는 직업이 그렇다”고 공감했다.
한혜진은 “비계 맛 좋다.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며 "그런데 비계를 잘라 버리는 건 내게 마지노선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삽겹살에 후추로 밑간을 하고 소금을 아주 조금만 찍어먹으며 저염식을 추구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한혜진은 "고기를 두 달 만에 먹었다. 기름 파티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를 본 장도연은 "진짜 기름 파티를 모르시는구나. 기름파티는 신문지 깔고 굽다가 커튼까지 기름이 튀는 것"이라고 분노했고 성훈은 “난 집에 가고 싶다”고 분통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