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아 "이효리가 살던 집, 너무 좋은 집이라고 하더라"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0.08.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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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델 송경아 인스타그램/사진=모델 송경아 인스타그램


모델 송경아가 손수 인테리어 한 유럽풍 집을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톱모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송경아가 '랜선 집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송경아는 이효리가 과거 살던 집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모두 뜯어 고쳤다고 밝혔다. 송경아는 "계약서 쓸 때 이효리 씨를 봤다. 이상순 씨와 함께 나오셨다. 저를 보고 놀라시더라. 제게 너무 좋은 집이라고, 잘 샀다고 하셨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공개된 송경아의 집은 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이휘재가 "마치 뉴욕에 있는 카페 같은 느낌"이라고 감탄하자 송경아는 "영국 스타일"이라고 정정했다.



송경아는 집 인테리어를 할 때 미장까지 손수 본인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워낙 이사를 많이 다녀서 제가 다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송경아는 직접 고안한 주방 타일과 직접 만든 안방 침대를 공개했다. 특히 주방 타일은 맘카페에서 '송경아 타일'로 유명세를 탄 디자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휘재는 송경아의 손길이 담긴 공간을 둘러보다 "전세나 월세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경아는 "오빠(남편) 명의로 되어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경아는 지난 2012년 10년 열애 끝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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