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21,500원 ▼50 -0.23%), 휴온스 (21,500원 ▼50 -0.23%), 휴메딕스 (31,800원 ▼950 -2.90%)는 각사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입 예정 규모는 휴온스글로벌 40억원, 휴온스 50억원, 휴메딕스 30억원 등 120억원이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각 사는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3사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추가 성장 가능성과 저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은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매년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하고,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기록한 호실적을 하반기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