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올 상반기 보수 15.9억원 받았다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8.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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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석 대표 7억4900만원 수령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5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열리는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청와대로 향하는 버스가 출발하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5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열리는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청와대로 향하는 버스가 출발하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이마트 (68,300원 ▼100 -0.15%)로부터 15억9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이마트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0억 1700만원, 상여 5억 7900만원 등 총 15억96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정 부회장 연간 보수 총액은 총 17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억2200만원(7%) 줄었다.

이마트측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액 6조 7032억원과 영업이익 705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의 아버지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과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각각 이마트로부터 12억 7600만원(급여 8억 900만원, 상여 4억 6700만원)을 수령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급여 5억6900만원, 상여 1억8000만원 등 총 7억4900만원을 받았다. 권혁구 신세계그룹 전략실 실장(사장)은 이마트로부터 보수 총 6억71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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